미국 국무부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에 대해 거리 시위에서 선동 행위를 했다며 비자를 취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뉴욕 거리에서 열린 시위에 참석해 선동적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페트로 대통령의 비자를 취소할 방침을 알렸다.
앞서 페트로 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린 한 시위에 참석해 확성기를 통해 "미군 모두에게 인류를 향해 총을 겨누지 말 것을 요청한다. 트럼프의 명령을 거부하라. 인도적인 길을 따르라"고 했다.
미 정부는 페트로 대통령에 대해 "미군들에게 명령에 불복종하고 폭력을 선동하라고 촉구했다"고 비자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지난 23일 유엔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를 거세게 비판했다. 또 미군이 마약 밀수선으로 간주한 카리브해의 선박을 공격한 혐의로 형사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콜롬비아 대통령실과 외무부는 이와 관련한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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