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7일 오전 5시 40분께 전남 여수시 신월동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에는 1천188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전력 공급이 끊겼고 이로 인해 단수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하 저수조 청소 후 다시 급수하는 과정에서 수위가 초과해 전기실이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 소방 당국 등은 침수된 전기실의 물을 빼낸 뒤 전력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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