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안 필리버스터 종결 및 표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재난에는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국정자원 상황이 보기보다 심각한 것 같다”며 “재난을 정치 공세 수단으로 제발 활용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또 “당정은 사태 수습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기존 방송통신위원회를 없애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개편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법'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기존 방통위 역할에 미디어 진흥 업무까지 맡게 된다. 또 내년 8월까지 임기인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자동으로 면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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