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재난급 참사…윤호중 사퇴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정부 전산시스템이 무더기로 중단된 것에 대해 "국가 전산망 셧다운 사태의 진상규명과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 현안 질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번 사태는 전국 647개 정부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2023년 (행정망 마비 사태 당시) 2개 서비스가 중단된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큰 재난급 참사"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번 사태에 책임지고 사퇴하길 바란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들 앞에 나와 사태의 원인과 전말, 책임에 대해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전 화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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