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지역 철도역과 학교 등에 폭발물 설치 예고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라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오후 3시, 초월역 폭파’ 예고 글이 올라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초월역 일대를 긴급 통제하고 수색에 나섰으나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오후 3시20분께 상황을 종료하고 작성자 추적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24일과 25일에도 경기 광주 소재 고등학교 폭파 협박 글이 연속으로 게시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낮 12시45분께 ‘오늘 오후 1시30분, 광주 고교 테러’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추정 학교 2곳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없었다.
24일 오전에도 자신을 특정 고교 학생이라 소개한 작성자가 폭파를 예고하는 글을 올렸으나, 수색 결과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두 건의 게시글 작성자는 자신을 ‘A고교 B군’으로 소개했으나, 지목된 B군은 경찰 조사에서 작성 사실을 부인했다.
경찰은 글을 올린 작성자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잇따르는 허위 협박 글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재확인하고, 작성자를 검거하는 대로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