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돔구장 위치, 타당성 용역 통해 여러 후보지 검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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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돔구장 위치, 타당성 용역 통해 여러 후보지 검토 예정"

경기일보 2025-09-27 16:0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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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추진중인 멀티기능 파주돔구장 조감도.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추진중인 멀티기능 파주돔구장 조감도.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수도권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멀티기능 대규모 돔구장 건립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경기일보 지난 12일자 2면보도) 현재 진행중인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돔구장 여러 후보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부동간업계 등 일각에서 돔구장이 특정 위치에 들어선다며 투자권고 등 내정설이 확산되자 사실이 아닌 허위소문에 따른 피해 발생 우려에 대한 사전 차단에 나선 것이다.

 

26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돔구장 건립과 관련, 타당성 용역이 시작된 단계로 아직 건립 예정지가 결정된 바 없어 돔구장 입지는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부동산 투자업계등 일각에서 이미 특정 일원의 토지가 돔구장 건립 예정지로 확정된 것처럼 표현하면서 투자유치 등을 권하고 있는 데 대한 사전 차단 조치다.

 

그러면서 지난 7월 착수한 돔구장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최적의 입지를 따져보기 위해 여러 후보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용역은 돔구장이 프로야구 경기뿐 아니라 케이팝(K-POP)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수용하는 다목적·상설 운영 시설로서 민간 협력 기반의 운영·수익모델을 전제로 하고 추진 중이다.

 

특히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중요하다는 점은 시도 인지하고 있어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면 입지와 교통 편의성, 접근성, 사업성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분석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시는 또한 예산이 특정(700여억원)된 돔구장 건립비가 사실처럼 등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근거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시는 돔구장의 규모와 사업비 역시 이번 용역을 통해 종합 검토한 후 산출 예정으로, 현재 확정된 수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은 것이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 70여년 넘은 분단으로 국가안보의 명분으로 고통을 감내해온 파주는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국토 균형발전과 문화적 접근성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며, 돔구장 조성은 이러한 취지에서 경기 북부가 서울·수도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을 위한 핵심 과제로 멀티기능 돔구장 추진 TF팀을 신설했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30년이고 면적은 12만㎡ 규모로 잡고 있다. 사업성·경제성·타당성을 심층 분석하는 타당성 용역을 내년 4월 목표로 현재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일본 홋카이도 돔구장에 이어 국내 인천시 돔구장 건설현장과 성남시 야구장 리모델링 등을 벤치마킹하고 타당성 용역 공정보고에 나서는등 잰 걸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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