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화장 예약도 불가…복지포털까지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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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화장 예약도 불가…복지포털까지 막혔다

이데일리 2025-09-27 15:3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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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온라인을 통한 복지서비스 신청과 화장 예약 등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오후 8시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5층 전산실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사진=뉴스1)


27일 오후 현재 복지서비스 종합포털 ‘복지로’ 사이트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정부는 전날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 발생한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복지로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복지포털로,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교육급여, 긴급복지지원, 아동수당, 기초연금, 에너지 바우처 등 각종 복지서비스 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다만 각종 복지급여는 지난 25일 대부분 지급돼 당장 급여 지급엔 차질이 빚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가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도 현재 먹통이다. 전국 화장시설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사이트로, 당분간 화장 예약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장사지원센터 전화 상담의 경우 오후 2시 30분 현재 “모든 상담 업무가 종료됐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문 연 의료기관 등을 조회하는 응급의료포털은 일단 정상적으로 접속이 되고 있다.

복지부는 시스템 장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오전 8시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이스란 제1차관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필요한 조치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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