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해트트릭 승부‘ 바스 도스트, 심장 질환으로 쓰러진 지 2년 만에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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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해트트릭 승부‘ 바스 도스트, 심장 질환으로 쓰러진 지 2년 만에 은퇴 선언

풋볼리스트 2025-09-27 14:4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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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 도스트(당시 스포르팅CP).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스 도스트(당시 스포르팅CP).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한국 축구팬들에게 손흥민과 해트트릭 경쟁을 벌인 걸로 알려진 공격수 바스 도스트가 현역에서 은퇴했다.

26일(한국시간) 독일 ‘키커’는 “볼프스부르크와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등에서 뛰며 독일 축구에 흔적을 남긴 바스 도스트가 은퇴한다“라고 보도했다.

바스 도스트는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다. 2007년 네덜란드 2부리그 에먼에서 처음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헤라클레스알멜로와 헤이렌베인 등 국내 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특히 2011-2012시즌에는 헤이렌베인에서 34경기 32골이라는 충격적인 활약으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2012-2013시즌을 앞두고는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입성했다. 바스 도스트는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네 시즌 동안 뛰었고, 2014-2015시즌 리그 21경기 16골을 넣은 건 물론 DFB 포칼(독일 FA컵)에서도 득점하며 팀이 포칼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 시즌에 손흥민과 맞대결이 국내 축구팬들에게 화제였다. 당시 바이어04레버쿠젠에 있던 손흥민은 볼프스부르크와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렸는데, 상대팀에 있던 바스 도스트가 홀로 4골을 넣으며 볼프스부르크가 5-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바스 도스트는 4-4로 맞서던 후반 45분 결승골까지 넣으며 이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2016-2017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CP로 넘어간 바스 도스트는 첫 시즌 리그 31경기 34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두 번째 시즌에도 리그 30경기 27골로 위용을 과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9-2020시즌 프랑크푸르트를 통해 독일 무대 복귀에 성공했지만, 이전만큼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며 한 시즌 반 만에 독일을 떠났다.

바스 도스트는 이후 벨기에 클뤼프브뤼허를 거쳐 2022년 여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로 가 자국 리그에 복귀했다. 이듬해에는 네이메헌으로 이적했는데, 그곳에서 10월 알크마르와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다행히 응급처치가 재빠르게 이뤄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이 경기가 바스 도스트의 현역 마지막 경기가 됐다.

바스 도스트는 심근염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면서 지속적으로 복귀 가능 여부를 타진했다. 그러나 의사들로부터 축구선수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고, 지난 26일 네덜란드 매체 ‘Algemeen Dagblad’와 인터뷰를 통해 “인생을 걸고 도박을 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바스 도스트의 은퇴 발표에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같이 소속팀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바스 도스트의 앞날을 응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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