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R 6타 줄여 선두…이태훈·전가람과 3R 티업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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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R 6타 줄여 선두…이태훈·전가람과 3R 티업 마쳐

뉴스로드 2025-09-27 13:1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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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12번홀 페어웨이 공략지잠을 바라보는 (사진제공 KPGA)
최경주 12번홀 페어웨이 공략지잠을 바라보는 (사진제공 KPGA)
김종학 13번홀 드라이버 티샷후 볼의 방향 살피는 (사진제공 KPGA)
김종학 13번홀 드라이버 티샷후 볼의 방향 살피는 (사진제공 KPGA)

[여주(경기) 뉴스로드]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최경주 복지회가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주관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천만원, 우승상금 2억5천만원) 2라운드에서 황중곤(33.우리금융그룹)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27일 대회는 현재 3라운드가 한창 열리고 있다.

황중곤은 지난 25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CC(파72, 7330야드) 동,서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1라운드 6언더파 66타(버디 6개)로 선두를 이끈 후, 26일 2라운드에서 6언더파66타(버디 6개),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2017년 KPGA투어에 데뷔한 황중곤은 KPGA 투어 3승, 해외 투어 4승(일본투어4승) 등 통산 7승을 자랑한다. 지난 2022년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의 우승이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이다.

황중곤 2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황중곤 2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임예택 8번홀 트러블샷 (사진제공 KPGA)
임예택 8번홀 트러블샷 (사진제공 KPGA)

이날 안개 등의 기상악화로 40분 지연 출발한 2라운드에서 컷오프 기준타수가 이븐파 144타로 총 61명이 3R에 진출했다.

황중곤은 2라운드에 대해 “10번홀(파4)에서 출발했는데 어제 좋았던 샷감이 이어졌다. 전반 홀에 좋은 감 이어가면서 오늘 노보기 마무리에 대한 욕심도 생겼다. 개인적으로 동 코스를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1번홀(파4)에 접어들면서 샷이 흔들렸다. 다행히 퍼트가 잘 도와줘서 오늘도 보기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황중곤은 코스 공략에 대해 “그린이 단단해지고 빨라지면서 러프에서 플레이할 때 거리 컨트롤이 어려웠다. 4번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가면서 위기가 있었다. 두번째샷에서 레이업을 하고 약 95m 정도 남은 세 번째 샷을 플레이했는데 핀에서 1m 안쪽으로 붙이는 샷이 나왔다. 흐름을 잘 잡으며 마지막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 페럼클럽에선 핀 위치에 따른 티샷 공략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린 공략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가람 17번홀 티샷 (사진제공 KPGA)
전가람 17번홀 티샷 (사진제공 KPGA)
최승빈 10번홀 세컨 아이언 샷 (사진제공 KPGA)
최승빈 10번홀 세컨 아이언 샷 (사진제공 KPGA)

그는 하반기에 이렇다 할 성적이 없는데 반전의 계기가 있었는지에 대한 기자 질문에 “경기 운영에 대해 조급함이 있었던 것 같다. 여름 동안 쉬다가 시합감도 조금 떨어졌던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떨어진 감을 살리려고 너무 조급하게 플레이하지 않았나 싶다. 이번주는 이틀동안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공략적으로 풀어보자고 생각하며 임했는데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번 대회 목표와 주말 전략에 대해 “목표는 물론 우승이지만 여태까지 ‘우승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우승을 한 적이 없다. 어제도 6언더파 치고 난 후 ‘편하게 욕심부리지 말고 치자’는 생각으로 오늘 임했는데 똑같이 6타 줄였다. 똑같은 마음으로 준비하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중곤이 이태훈, 전가람과 3라운드 티업을 오전 11시 50분에 마친 가운데, 전가람(30.LS), 이태훈(35.캐나다), 임예택(27.COWELL)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권으로 대회 3라운드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32.우리금융그룹)은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51위로 컷통과 했으며, ‘대회 호스트’ 최경주(55.SK텔레콤)는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 공동87위로 컷탈락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5 시즌 KPGA 투어 15번째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3년(2026~2028년), 제네시스 포인트1000포인트가 주어지다.

옥태훈 12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옥태훈 12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이태훈 9번홀 그린 퍼팅 라인을 살피는
이태훈 9번홀 그린 퍼팅 라인을 살피는 (사진제공 KPGA)

코스레코드 종전기록은 64타(8언더파)로 2021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R에서 김영수(36)가 세웠다.

올해로 ‘동행10주년’… ‘선수를 위한’ 대회를 추구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2016년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과 ‘동행’해 왔다.

출전 선수 전원 126명의 참가비를 직접 부담하고, 2018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별도 상금 예비비 제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대회 기간 내 선수와 선수의 가족까지 식사 지원을 하고, 출전 선수 대상 선착순으로 현대해상 연수원(하이비전센터)을 숙소로 제공한다.

이민희 기자 nimini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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