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IPC 회원 자격 복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정상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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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IPC 회원 자격 복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정상 출전

한스경제 2025-09-27 12:3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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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총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7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총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러시아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서울 IPC 정기총회에서 러시아의 회원 자격을 복권하기로 결정했다.

IPC는 “러시아 회원 자격 복권에 관한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177표 가운데 찬성 111표, 반대 55표, 기권 11표가 나왔다. 부분 자격 정지 복권에 관한 투표에선 유효 투표수 176표 중 찬성 91표, 반대 77표, 기권 8표가 나왔다”며 “과반 찬성으로 러시아는 IPC 정회원 자격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내년 3월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 국가 대표단을 정상적으로 파견한다. 아울러 모든 장애인 국제대회에서 국기와 국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러시아와 함께 징계를 받았던 벨라루스의 회원 자격 복권 여부는 이날 오후 별도 투표로 결정된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IPC로부터 국제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2023년 9월 바레인 총회에서 ‘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AIN)’ 자격으로만 출전이 허용됐고, 회원 자격은 2년간 부분 정지됐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 재평가 절차를 거쳐 완전 복권이 확정됐다.

러시아는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 참가를 시도했으나 각국 선수단의 거센 반발로 출전이 금지됐고, 지난해 열린 2024 파리 하계 패럴림픽에서는 88명의 선수단을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파견했다. 현재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로 올림픽에는 여전히 개인중립선수단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IOC 징계는 아직 해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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