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도내 데이터센터 긴급 화재안전점검 실시 등 긴급 후속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27일 중국 출장 중 화재 발생 소식을 보고받은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시스템 마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라”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소방상황대책반 운영 ▲각종 시스템 장애 대비 119상황요원 보강 ▲현장대원에 병상정보 등 충분한 정보 제공 ▲도내 데이터 센터 42곳 긴급 화재안전점검 ▲정부24 사이트 마비 대응 방안 마련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도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했으며, 이날 오후 3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24사이트 마비에 따른 피해 상황과 이상 유무 등 점검과 함께 도내 데이터 센터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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