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의 푸른 하늘과 탁 트인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뉴시스 바다 마라톤 대회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로드 스포츠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1회 뉴시스 바다 마라톤' 대회가 27일 오전 9시 인천광역시 영종도 하늘구름광장에서 시작됐다.
오전 9시께 전문 러너들이 총출동한 하프 코스(21㎞) 선수들이 먼저 출발선을 끊었다.
이어 10㎞ 코스 선수들과 5㎞ 코스 선수들이 순서대로 레이스에 나섰다.
대회 참가자들은 개인의 체력, 취향, 목표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달린다.
하프, 10㎞, 5㎞ 코스는 물론 커플이 함께하는 5㎞커플런과 가족이 함께 뛰는 5㎞가족런(3인), 5㎞가족런(4~5인)도 진행된다.
선선한 바람과 포근한 햇살이 공존하는 초가을 날씨가 러너들을 반긴다.
선수들은 마라톤하기 좋은 날씨 아래 영종도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현재 영종도는 체감 온도 22도에 미세먼지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참가 선수 전원이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 탁구의 전설이자 현 대한체육회 수장인 유승민 회장이 선수로 참가하고,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몬주익 영웅' 황영조의 팬 사인회도 예정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