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적용한 CCTV로 전기차 충전기 화재 조기 감지한다

사진 = 뉴시스

 

서울시가 전기차 충전기 화재를 막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충전기 안전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기차 화재를 감시하기 위한 영상 기반 지능형 감시 장비 도입이 필요해졌다.

이에 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활용 인공지능(AI) 화재감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공지능 영상 분석을 통해 연기나 불꽃, 온도 등 충전기 이상 징후를 파악해 화재를 조기 감지한다.

화재 조기 감지로 소방 대응 시간을 확보해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계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상황 대응 체계 구축을 도모한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시 소유 충전기 구축 완료 단계에서 충전소 안전성 향상을 위해 CCTV에 AI 영상 분석을 적용해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