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KBO리그 정규시즌 잔여경기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5위 KT 위즈가 선발 순서를 확정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잔여경기 선발 순서에 관해서 설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정규시즌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편성된 경기는 1차 잔여 경기 일정에서 우천 취소된 후 편성되지 않았던 7경기이며, 10월 3일까지 편성됐다. 경기 개시 시각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2시다. 또한 10월 3일 경기는 해당 구단의 전날 경기 후 이동을 고려해 오후 5시에 편성됐다.
KT는 3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27~29일에는 경기 일정이 없어 휴식을 취하고, 30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전와 격돌한다. 이후 10월 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3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을 차례로 소화한다.
KT는 27일 현재 70승67패4무(0.511)를 기록 중으로, 4위 삼성 라이온즈를 1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3위 SSG와의 승차는 2.5경기 차다. 3위 또는 4위로 올라갈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남은 상황이다.
일단 26일 경기에서 구원 등판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30일 NC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어 소형준과 고영표가 각각 10월 1일, 3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고)영표가 오늘(26일) 던지고 나면 마지막날에 선발로 들어가고, (소)형준이가 중간에 KIA전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 30일 경기에서는 헤이수스가 오늘 불펜에서 대기하고, 사흘 휴식 후 선발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은 경기에서 선발 3명이 필요한 만큼 나머지 선발 자원인 패트릭 머피와 오원석은 불펜에서 힘을 보탤 전망이다. 특히 패트릭이 불펜에서 1이닝만 맡아줘도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게 사령탑의 생각이다.
이강철 감독은 "본인이 선발을 원하는데, 지금 (경기 중반 이후) 1이닝이라도 맡아주면 크다"며 "어제(25일) 같은 구위로 1이닝만 던지면 괜찮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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