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뜻과 역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26일 오후 8시 15분쯤 대전 국정자원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일부 정부 서비스가 중단됐다.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했으나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은 행정안전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으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과 국가정보통신망의 안정적인 운영을 맡고 있다. 국정자원 본원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해 있다.
행정안전부 직제에 따르면, 국정자원은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뿐 아니라 효율적인 통합·구축 관리, 보호·보안까지 담당하며 국가 핵심 전산망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대표적인 업무로는 정부 전산 클라우드(G-클라우드)와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Government Virtual Private Network)가 꼽힌다.
정부24,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국가법령정보센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역시 국정자원의 관리 범위에 포함된다.
한편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73명과 소방차 26대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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