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26일 오후 일부 정부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번 화재로 긴급재난문자, 상황전파시스템(NDMS), 모바일신분증 등 국가정보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26일 밤 현재, 행안부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소속의 책임운영기관으로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핵심 '데이터 센터'이자 'IT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중앙행정기관 등의 약 1,300여 개에 달하는 정보 시스템(전자정부 서비스)과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의 IT 자원을 통합하여 24시간 365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한다.
또, 해킹과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예방, 탐지, 분석 및 대응을 총괄하는 국가 사이버 보안의 핵심 거점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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