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LAFC의 베네수엘라 대표 공격수 다비드 마르티네스(19)가 팀 동료가 된 손흥민(33)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마르티네스는 현지 시간으로 25일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한 팀에서 뛰게 된 것을 '꿈이 현실로 된 행운'이라고 표현하며, 그의 존재가 팀 전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최고의 지성과 기술, 적응은 우리의 몫
마르티네스에게 손흥민과 함께 라커룸을 공유하고 경기장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그는 "내게 손흥민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자 꿈"이라며, "그는 매우 영리하고, 빠르며, 기술이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그와 함께 경기하는 것은 매우 쉽다"고 극찬했다.
특히 그는 손흥민의 합류로 인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동료들이 손흥민에게 맞춰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곧 손흥민이 가진 월드클래스 수준의 기량과 지능이 팀의 중심축이 되었음을 시사한다.
마르티네스는 "그는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손흥민이 팀에 가져온 수준 높은 축구 지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력한 연계와 응집력의 핵심
손흥민의 합류는 LAFC의 공격진에 새로운 응집력을 불어넣었다. 마르티네스는 손흥민, 드니 부앙가와 함께 공격 라인을 형성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미드필더진의 지원까지 더해져 이전에 부족했던 조직력이 완성되었다고 평가했다.
마르티네스는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이 LAFC의 팀 전술과도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우리도 써니에게 잘 맞는 플레이 스타일, 즉 공간을 파고들고 역습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며, "그와 같은 선수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며, 우리는 그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지닌 파괴적인 스피드와 결정력은 LAFC의 빠른 역습 축구를 극대화하는 완벽한 퍼즐 조각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라커룸까지 밝히는 '훌륭한 사람'
경기장 밖에서도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손흥민을 "정말 훌륭한 사람"이자, "아주 쉽게 사랑받는 사람"으로 묘사하며 그의 인성을 높이 평가했다.
클럽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손흥민은 동료들뿐만 아니라 구단의 모든 사람들과 멋진 관계를 맺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마르티네스는 손흥민의 영입으로 인해 경기장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언급했다. "팬층은 독특한 것 같다. 우리가 매일, 매 경기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면서도, "분명히 쏘니 때문에 새로운 팬들이 생겼고,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해 폭발적인 '손흥민 효과'를 실감하고 있음을 밝혔다.
사진=LAFC 공식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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