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억 투입 ‘관세행정 2.0’···AI로 세관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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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억 투입 ‘관세행정 2.0’···AI로 세관 혁신 가속화

이뉴스투데이 2025-09-26 17:24: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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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뉴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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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관세행정 혁신이 본격화한다. 정부가 현장 수요에 맞춘 신기술 개발 사업을 새롭게 출범시키며 무역 안전망 강화와 국민 건강 보호, 사회안전 확보를 동시에 겨냥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세청과 26일 배재대학교에서 한국연구재단, 연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2.0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2021~2024년 추진된 1.0 사업(7개 과제, 312억원 규모) 성과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총 190억원을 투입, 4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신규 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1.0 사업에서는 국내 특허 52건, 논문 340편, 소프트웨어 등록 18건 등이 성과로 나왔다.

2.0 사업의 목표는 △AI 기반 관세행정 구현 △국민 건강 보호 △사회안전 확보다. 세관 직원과 전문가가 연구 전 주기에 직접 참여해 현장의 문제를 진단하고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실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는 총 24개 컨소시엄이 지원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최종 선정된 4개 연구단이 사업을 맡는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과기정통부와 관세청, 한국연구재단, 대학 관계자들이 연구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정택렬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공공행정도 첨단기술 기반으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성과가 국민 생활과 안전에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높은 경쟁률을 통해 검증된 연구단과 함께하는 만큼 관세행정의 AI 혁신을 앞당기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무역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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