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스타트업 클리닉 개최

CHAIN-G 프로그램 2기 참가 기업들이 ‘2025 CHAIN-G 스타트업 클리닉’에 참가해 외부 전문가들이 배치된 부스에서 맞춤형 상담을 받고 있다. [BNK경남은행]

[직썰 / 임나래 기자] BNK경남은행은 26일 본점에서 ‘2025 CHAIN-G 스타트업 클리닉’을 개최하고 창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 1 실전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클리닉은 단순한 행사 차원을 넘어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인프라 지원이라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CHAIN-G 프로그램 2기 참가 기업들은 투자·계약, 심리상담, 회계·노무, 마케팅, 브랜딩 등 6개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배치된 부스에서 1대 1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상담에서는 ▲벤처캐피털(VC)과의 협상 전략 ▲계약서 조항 해설 ▲창업자 멘탈 관리 ▲자금흐름표 관리 ▲4대보험 이슈 ▲고객 세분화 기반 세일즈 전략 ▲언론 홍보 및 CI·BI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됐다.

참가 기업들은 60분간 심층 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 멘토링 네트워크 형성의 성과도 거뒀다.

구태근 경영전략그룹 상무는 “스타트업의 고충은 단순한 자금 지원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는 상담형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스스로 지속 가능한 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CHAIN-G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