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레전드마저 혀를 내두른 ‘그 시절’ 손흥민...“SON 상대하기 싫었어, 막기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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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레전드마저 혀를 내두른 ‘그 시절’ 손흥민...“SON 상대하기 싫었어, 막기 너무 어렵다”

인터풋볼 2025-09-26 16:2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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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FC
사진=LAFC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조르조 키엘리니가 손흥민을 상대한 경험을 회상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엘리니의 발언을 전했다. LAFC 출신이자 이탈리아 레전드 수비수인 키엘리니는 '디스 이즈 MLS'에 출연하여 대해 이야기했다. 키엘리니는 현재 MLS 공동 구단주로 구단 경영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키엘리니는 먼저 이번 시즌 달라진 LAFC에 대해 언급했다. "시즌 초반은 롤러코스터 같았다. 원정 경기에서는 경기력이 유지되지 못했다. 많은 승점을 잃었다. 지금 손흥민이 가져다주는 기쁨과 행복도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팬들뿐만 아니라 라커룸 안의 선수들에게서도 달라진 것이 느껴진다.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이 모든 건 손흥민의 합류 덕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 효과를 체감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자연스레 손흥민 칭찬도 했다. 현역 시절 손흥민을 상대했던 경험을 회상하면서 "난 손흥민 상대하는 걸 항상 싫어했다. 그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예측하는 게 어려웠기 때문이다. 왼쪽 오른쪽 그 어디로도 갈 수 있었고 공간을 활용할 줄도 알았으며 동료와의 연계도 좋았다. 25m에서 슈팅을 때릴 수도 있었다. 손흥민을 막는 건 너무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유벤투스에서 오랜 시간 뛰었던 키엘리니는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 2차전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을 상대했었다. 당시 손흥민은 2-2로 끝난 16강 1차전에서는 교체로 들어가 침묵했으나 2차전 선발로 나서 골을 터뜨렸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유벤투스 측면 수비를 허물면서 엄청난 공격 본능을 보여주었다.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3회, 슈팅 6회, 드리블 성공률 100%(2/2) 등 유벤투스를 계속해서 위협했다. 비록 토트넘이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며 1-2로 패배했으나 손흥민의 활약만큼은 대단했다.

키엘리니는 또한 손흥민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데니스 부앙가도 언급했다. 이 특별한 듀오는 우리에게 플레이오프에서 더 많은 희망을 줄 수 있다. 리그를 대표하는 엄청난 듀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한편 손흥민의 LAFC는 28일 오전 9시 30분 세인트루이스 원정을 떠난다. 손흥민과 정상빈의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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