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안전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다음 달 2일까지 사전 준비 단계에 돌입, 범죄예방진단을 진행해 맞춤형 치안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귀성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공동체 치안·기능별 협업을 통한 총력 대응과 교통 관리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관광객 밀집장소와 유흥가·번화가에 기동순찰대를 투입하는 한편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형사팀 배치 등 가시적 순찰을 강화한다.
강력범죄 등 긴급 신고에 대비해 112상황실을 중심으로 즉각적인 상황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약자 사건 발생 시 초동조치 및 사후 관리 강화, 주취폭력·보이스피싱 등 서민생활 침해형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교통 이동량 증가에 따라 전통시장·대형 마트를 주변으로 교통 소통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공항만과 관광지 주변에서도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한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에 전 제주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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