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를 달리며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제1회 '뉴시스 바다 마라톤' 대회가 27일 인천 영종도 하늘구름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리는 '뉴시스 바다 마라톤' 대회는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로드스포츠가 주관한다.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날 탁 트인 씨사이드파크의 풍광을 배경으로 수천 명이 동시에 출발하는 장면은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바다 마라톤 대회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 러너를 위한 하프 코스(21㎞)와 기록 경쟁이 활발한 10㎞, 가볍게 즐기는 5㎞ 코스가 마련돼 있다.
또 커플런과 가족런이 추가돼 함께 달리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특히 가족런은 3인과 4~5인으로 나뉘어 있어 자녀와 함께하는 참가자들에게 인기다.
참가비는 일반 참가자의 경우 하프코스와 10㎞는 1인당 4만5000원, 5㎞는 4만원이며, 커플런은 2인 기준 9만원으로 책정됐다.
5㎞가족런은 3인 7만원, 5㎞가족4~5인은 9만원이다.
인천 중구민은 하프코스, 10㎞, 5㎞(이상 1인), 10㎞커플런(2인) 등에서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시스 바다 마라톤은 한국 탁구의 전설이자 현 대한체육회 수장인 유승민 회장이 참가해 아마추어 마라토너들과 함께 뛴다.
유 회장은 선수 시절 '체력왕'으로 불릴 정도로 강한 체력을 자랑했다. 행정가로 변신한 뒤에도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몬주익 영웅' 황영조가 함께하는 팬 사인회도 열린다.
대회 참가자들에겐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기능성 스포츠 웨어 상하의 세트(가족런은 상의만 제공), 완주 기념 메달, 배번호, 간식 등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130만원 상당의 LG 스탠바이미(1명), 커피 쿠폰 500장, 미용기기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1명), 맥주 3박스 교환권(1명) 등을 비롯해 언더아머 티셔츠(15명), 아디다스 러닝화(30만원 상당 3명·15만원 상당 12명) 등 마라톤용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 깨끗한나라 쿨링타올을 준다.
5㎞를 제외한 모든 코스 참가자는 온라인 기록증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영종역 1번 출구와 대회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1차 운행은 대회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되며, 2차 운행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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