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전 부문 경력직 공개 채용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발맞춘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사업 전 부문에서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뉴욕·홍콩 거점관리 및 영업지원 ▲베트남·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사업관리 ▲해외 법무 지원 ▲서남아시아 사업 기획 ▲해외 기업금융(IB) 및 대체투자 ▲대체상품 소싱 ▲글로벌인프라 영업 및 운용 등이다. 각 분야별로 현지 금융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 직무 관련 언어 능력과 1~5년의 관련 경력이 요구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수 년간 글로벌 인재 채용을 강화해 왔다. 해외대학교 출신 학생들을 별도 전형을 통해 영입하는 한편, 신입·경력 공개채용을 통해 글로벌 부문 지원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해 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경력직 채용은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더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 인재 확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글로벌 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9월 기준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국에 11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과 홍콩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IB 비즈니스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