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호 사장은 26일 충남 당진발전본부를 찾아 △경부하 기간 발전설비·인력 운영현황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보고체계 △주요공사 고위험작업 안전관리 사항 등을 점검했다.
동서발전 경영진들은 울산발전본부(30일), 일산발전본부(10월 1일), 동해발전본부(10월 2일), 음성건설본부(10월 2일), 신호남건설본부(10월 2일)를 찾아 현장 설비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등 안전경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현장 안전경영 활동은 전력공급 과잉으로 인한 블랙아웃(대정전)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발전설비 안정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산업계에 따르면 장기간 추석 연휴 동안 역대 최저 수준의 전력 수요가 예상된다.
권 사장은 협력사 직원들과의 열린 간담회에서 “여러분의 안전이 우리의 안전”이라며 “안전하지 않으면 공사 기간에 구애받지 말고 절대 작업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에 필요한 예산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권 사장은 현장 제어실을 방문해 “신재생 에너지 증가에 따라 어려워진 설비 운영 여건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책임을 다해 근무하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이번 추석 연휴동안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설비 관리 및 운영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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