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산림청은 25∼26일 강원 홍천군과 전남 순천시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국유림영림단과 함께 '저궤도위성 기반 통신장비 현장 설명회'를 했다.
산림청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저궤도위성과 소형기지국을 결합한 저궤도위성 통신 기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궤도위성 통신은 지상 500∼2천㎞ 상공에 있는 위성을 활용해 지연시간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산림과 같은 오지와 재난 현장에서 통신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동성과 넓은 범위를 가진 차량형과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산림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배낭형 두 가지 형태로 개발됐다.
내년부터 지방산림청과 국유림관리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선미 산림청 산림디지털담당관은 "저궤도위성 통신장비를 통해 산림 내 안전사고나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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