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 우승팀 무사(MUSZA)가 데뷔 소감을 밝히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무사는 26일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산하 신규 레이블 시엔토 레코즈를 통해 "아직도 (우승이) 완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은 기분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거대한 책임감도 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무사는 헤라르도 로드리게스(보컬), 로돌포 블랙모어(베이스), 신티아 오초아(드럼), 라미로 수니가(바호 퀸토·서브 보컬), 조르디 블랑코(색소폰), 오스카 캄포스(아코디언)로 구성된 6인조 밴드다.
하이브는 무사를 통해 아시아와 영어권에 이어, 스페인어권까지 잇는 글로벌 거점 삼각축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멤버들은 우승 소감을 전했다.
헤라르도 로드리게스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우승은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은 기분을 주기도하지만 동시에 거대한 책임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로돌포 블랙모어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음악을 해왔지만, 무사의 일원이 되어 음악을 나눌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우승은 나에게 단순한 상이 아니다. 진솔하게 창작을 이어가야한다는 책임감”이라고 강조했다.
무사는 오디션 과정에 대해서는 "우리가 그전에 경험한 것들과는 완전히 달랐다. 강렬했고, 감정이 요동쳤으며, 우리를 한계 이상으로 몰아붙였다"며 "우리가 처음 팀을 이뤄 수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한 순간, 현장의 에너지가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비록 경연이었지만 함께한 참가자들과 쌓은 우정도 늘 우리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줬다"고 표현했다.
이어 "멤버들 각자 고유의 색깔을 지니고 있다. 멕시코 전통 음악부터 팝, 알앤비(R&B), 록, 어반 스타일 음악까지 조화롭게 아우른다"며 "신선하면서도 우리의 뿌리와 맞닿아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한다. 우리의 삶과 공동체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팬들이 우리의 음악을 들을 때 자신을 대변하는 음악이라고 느끼면서도 새롭게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사는 또한 "우리의 뿌리인 라틴 아메리카와 강하게 공명하는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다가갈 꿈을 꾸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글로벌 무대에 서고,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다른 젊은 세대들에게도 자신의 문화와 정체성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다는 희망을 되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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