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7∼11월 16일 신천 물놀이장을 가을에 맞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물놀이장의 가족풀은 잔디 매트, 1인용 소파, 파라솔, 아동도서 200여 권을 비치해 도심 속 자연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휴식 공간으로 바꿨다.
또 유수풀은 대구시 마스코트인 '도달쑤'(수달) 조형물을 약 6.5m 높이로 설치하고 조명을 더해 밤에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조성했다.
파도풀은 형형색색의 우산을 활용한 차광막과 돗자리, 테이블이 있는 쉼터로 꾸미고 주말 저녁에는 야외 영화관으로도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천 물놀이장 테마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가을 신천의 새로운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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