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감소했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위험군 보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질병청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221개소의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올해 38주차(9월 14일~20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28명으로 전주(459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입원환자 수는 26주차(6월 22일~28일)에 63명을 기록한 이후 11주 연속 조금씩 증가하다 12주 만에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전년 동기간(213명) 대비 많은 수준이라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규모 이동과 친인척 모임 등이 예상되는 만큼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참여를 최소화하고 참여시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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