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기능이라던 iOS 26 리퀴드 글래스...뚜껑 열어보니 시각 피로·혼란 호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혁신적 기능이라던 iOS 26 리퀴드 글래스...뚜껑 열어보니 시각 피로·혼란 호소

M투데이 2025-09-26 15:43:22 신고

3줄요약
애플 iOS 26에 적용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출처 : 나인투파이브맥)
애플 iOS 26에 적용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출처 : 나인투파이브맥)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 iOS 26이 정식 배포된 가운데, 새롭게 도입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이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심미적 혁신을 의도한 UI 변경이 오히려 사용자들에게 시각적 피로와 현기증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iOS 26에서 애플은 홈 화면의 앱 아이콘에 입체감과 반사광, 깊이 효과를 더한 ‘리퀴드 글래스’ 스타일을 적용했다. 

특히 아이콘 주변에 가볍게 비치는 빛 반사와 틸트(Tilt) 효과가 특징이지만, 사용자들은 이를 “시각적 악몽(optischer Albtraum)”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iOS26 (출처=애플)
iOS26 (출처=애플)

레딧(Reddit)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앱 아이콘이 기울어져 보여서 멀미가 난다”, “홈 화면을 볼 때마다 술 취한 기분이 든다”는 불만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다크 모드 사용 시 배경 대비로 인해 이러한 효과가 더욱 부각되며, 일부 사용자는 “이제는 아이콘이 똑바로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기존의 ‘투명도 줄이기’, ‘동작 줄이기’ 등 iOS 접근성 기능도 별다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저들은 배경화면을 바꾸는 등의 임시방편을 강구하고 있으며, 애플이 추가 설정 옵션을 업데이트로 제공하길 바라고 있다.

현재까지 애플은 이번 디자인 논란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사용자들의 비판이 확산됨에 따라, 향후 iOS 26.1이나 긴급 패치를 통해 시각 효과 조절 기능이 도입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감성 디자인’으로 유명한 애플이 이번엔 사용자 경험(UX) 면에서 발목을 잡힌 셈이다. 이번 디자인 변화가 브랜드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