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무자본 인수해 회사 자금 유용한 임직원 등 7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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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 무자본 인수해 회사 자금 유용한 임직원 등 7명 기소

모두서치 2025-09-26 15:24: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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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코스닥 상장사 JNK인더스트리와 메디콕스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수백억원을 빼돌린 경영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허위 급여 지급 및 법인카드 임의 사용 등으로 수억 원을 유용한 임직원들의 추가 혐의를 파악해 추가 기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3부(부장검사 직무대리 김봉진)는 26일 메디콕스 경영진 등 7명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허위직원으로 이름을 올려 급여를 타내고,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회사 돈 약 8억6000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두 회사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경영진 A와 B씨가 법인 자금 약 520억 원을 유출한 혐의를 발견해 재판에 넘긴 바 있다. A와 B씨의 범행으로 JNK인더스트리는 상장폐지 됐고, 메디콕스 또한 상장폐지 심사 중에 있다.

A와 B씨는 현재 도주 상태로,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이들의 강남 아파트, 고급 승용차, 임대차보증금 반환채권, 회원권 등 약 51억 원 규모 자산을 법원의 추징보전 결정으로 묶어둔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호재성 신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무자본으로 상장사를 인수한 후 인위적 주가부양과 회사자금 유출 등 불법적 사익 추구에만 몰두해 결국 상장 폐지함으로써 선의의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가한 사건을 엄단하겠다"며 "불법적으로 취득한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소액투자자들의 피해 회복에 사용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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