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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인 최연수가 결혼식 하객을 저격하는 글을 남겨 갑론을박이 일고 있습니다.
최연수, 결혼식 손님 빌런 취급 논란
최연수 인스타
최연수는 지난 21일, 12살 연상인 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과 결혼했습니다. 품절녀가 된 그는 25일, 돌연 SNS를 통해 결혼식 당일 하객들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최연수에 따르면 부모님과 왕래가 없던 옛 지인이 신부대기실에 들어와 실례될 만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고. 그는 "애는 언제 갖느니 마느니 하고 나가서 큰 의문을 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큰소리로 혼주인 저희 아빠를 지칭하며 '니 아빠, '니 아빠' 하며 또 실례되는 얘기를 하더라. 아빠랑 뭐.. 옛날에 친했다는 걸 알려주고 싶으신 것 같았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최연수는 이러한 하객들의 행동을 두고 "결혼식 빌런"이라고 짚으며 "여러분은 결혼식 빌런 어디까지 보셨냐"는 질문도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 "경솔하다" 비판
최연수 인스타
그러나 이 글은 삭제 처리됐습니다. 이후 최연수는 "영상 내린 이유: 어른들의 잘못은 사실 민폐 행동이 맞는 거 같지만 혹시나 왔던 아가들이 보면 어린 친구들이 속상할까봐요! 어린 친구들은 잘못이 없는데 말이죠"라고 삭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좋지 않습니다. 결혼식에 시간 내 찾아준 하객들을 '빌런'이라며 저격하는 것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입니다. "경솔한 글이다", "그렇게 얘기하면 아빠가 뭐가 되냐", "아빠 친구를 공개 저격하다니"라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하객들이 예의가 없었다"며 최연수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연수는 김태현과 지난해 10월 결혼 전제로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린 뒤, 1년 만인 지난 21일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최현석은 딸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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