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프로야구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가는 가운데 SSG 랜더스 캡틴 김광현이 구단 관계자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광현은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청소·경호·시설 관리 인력 등 구단 관계자들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했다.
평소 홈 경기 운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이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응원이었다.
김광현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분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분명 좋지 않은 영향이 갔을 것"이라며 "세심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 올 시즌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예상치 못한 깜짝선물에 관계자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커피차 선물은 처음 받아본다"며 "우리까지 챙겨주셔서 고맙다. 이런 배려 덕분에 더 힘을 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 김광현 선수의 번창을 기원한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김광현은 이번 커피차 선물 외에도 올 시즌 내내 따뜻한 선행을 이어왔다.
그는 올해 'KK드림업 프로젝트'를 통해 아마추어 중학교 야구부에 지속적으로 후원했고, 지난달에는 퓨처스 선수단에게 커피차를 선사해 후배들의 사기를 북돋는 등 선수단 안팎을 두루 살피는 섬세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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