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밴드 시장, 2분기 사상 최대 출하량 기록...매출 69%가 스마트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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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밴드 시장, 2분기 사상 최대 출하량 기록...매출 69%가 스마트워치

M투데이 2025-09-26 14:2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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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Om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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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글로벌 웨어러블 밴드 시장이 건강과 피트니스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발판으로 사상 최대 출하량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전 세계 웨어러블 밴드 출하량은 5,02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옴디아는 올해 웨어러블 밴드 시장이 전년 대비 8% 성장하고, 오는 2026년에는 9% 추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스마트워치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올 하반기 전체 출하량 중 32% 비중에 불과하지만 매출 기준으로는 69%를 차지하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출처=Om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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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애널리스트 잭 리덤(Jack Leathem)은 “소비자들의 건강·피트니스·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웨어러블 밴드가 개인 건강관리의 핵심 인터페이스로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임상 시장까지 확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덤은 “셀룰러 기능을 갖춘 제품이 아동용 웨어러블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며, 5G 연결성을 지원하는 최신 애플워치 모델은 실시간 연결성과 독립적 사용성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업그레이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애플의 아이폰 에어(iPhone Air) 출시로 eSIM-only 구조가 본격화되면서 디지털 구독·결제 서비스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Om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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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에 따르면, 웨어러블 밴드 시장 규모는 지난 2024년 366억 달러(약 51조 7,300억 원)로 평가됐으며, 2025년 말에는 처음으로 400억 달러(약 56조 5,4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시아 첸(Cynthia Chen) 옴디아 리서치 매니저는 “경쟁이 치열하고 교체 주기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업체들은 부가가치 서비스와 구독 모델을 통해 수익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50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활성 사용자 기반을 활용한 구독·커뮤니티 서비스가 업셀링과 크로스셀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웨어러블 밴드 시장은 향후 고급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와 합리적인 가격의 엔트리급 기기 모두에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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