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분석한 레트로 패션의 검색량이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201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야상(야전상의)’이 이번 가을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그재그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야상’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으며 그 중 ‘하프 야상’ 검색량은 118% 늘었다. 같은 기간 ‘야상 점퍼’(44%), ‘숏 야상’(19%), ‘오버핏 야상’(15%) 등 야상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일제히 증가했다. 특히 전체 검색량 중 20대의 검색량이 70% 가깝게 나타나는 등 20대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즉각적인 관심도를 반영하는 검색량이 증가한 데 이어 실제 거래액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야상재킷과 야상점퍼 거래액은 각각 2.5배(153%), 2배(100%) 늘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쇼핑몰도 올가을 야상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쇼핑몰 ‘라룸’이 자체 제작한 ‘트래블야상’은 적당한 오버핏으로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으며, 밑단에는 스트링이 있어 투웨이로 연출 가능하다. 쇼핑몰 ‘어텀’ 역시 ‘런던 하프야상’을 자체 제작 상품으로 내놨다. 이외 ‘가내스라’, ‘베이델리’, ‘히니크’ 등 인기 쇼핑몰 대부분이 자체 제작한 야상 재킷을 판매 중이다.
지그재그는 다음달 5일까지 이번 시즌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2025 직잭팟’을 진행하고 4700여 개 스토어의 가을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최대 76% 할인가에 선보인다.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5%, 10% 쿠폰을 포함해 최대 20% 할인 쿠폰팩을 전 고객에게 지급해 야상 등 가을 트렌드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처럼 레트로 패션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야상을 찾는 고객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며 “야상은 원피스, 스커트 등과도 믹스매치로 잘 어울리고 일교차가 큰 가을 시즌 입기에도 좋아 당분간 그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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