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잠실' 한강버스...방향타 이상으로 10분 만에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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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잠실' 한강버스...방향타 이상으로 10분 만에 회항

경기일보 2025-09-26 14:1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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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연합뉴스

 

26일 12시 30분께 마곡발 잠실행 한강버스 104호가 '방향타 이상'으로 출항 10분 만에 회항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 104호는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가양대교를 통과하던 도중 우측 방향타 이상으로 회항했다.

 

서울시는 "안전 확보 차원에서 즉시 회항을 결정해 12시50분쯤 마곡 선착장에 도착했고 승객 70명 전원이 안전하게 하선했다"고 전했다.

 

한강버스는 이후 승객 전원에게 환불 조치를 하고 선박에 대한 긴급 점검과 수리 작업에 들어갔다. 한강버스는 각 선착장에 "104호선 점검·수리를 위해 12시 30분 마곡 출발 잠실행, 15시 30분 잠실 출발 마곡행 및 18시 마곡 출발 잠실행 운행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전달했다.

 

한편, 한강버스는 지난 22일에도 옥수∼잠실 구간 운행 도중 강 한가운데서 20여분 간 멈췄다. 이외에도,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께 잠실선착장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마곡행 한강버스 선박 고장으로 결항됐다. 이에 탑승하려던 시민들은 다른 교통 수단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한강버스는 서울시 출퇴근 시간을 비약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며, 또 다른 주요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7일 한강버스 취항식에서 "한강버스 출항은 한강르네상스의 정점을 찍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단언컨대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의 관점에서 한강의 역사는 한강버스 이전과 이후로 확연하게 나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같은 구간 지하철과 비교해 실제 소요시간 등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여기에 선박 고장도 잇따르면서 한강버스가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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