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애플이 내년 공개할 '아이폰 폴드(가칭)'를 아이폰17 에어보다 훨씬 얇게 만들 전망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출시될 폴더블 모델이 아이폰 에어를 20% 정도 얇게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공급망 분석가 밍치궈는 아이폰 폴드가 펼쳤을 때 4.5~4.8mm, 접었을 때는 9~9.5mm의 두께를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두께 5.6mm의 아이폰 에어보다 약 1mm 얇은 수준이다.
현재 아이폰 라인업과 비교하면, 아이폰17은 7.95mm, 아이폰17 프로와 프로 맥스는 각각 8.75mm다. 접은 상태의 아이폰 폴드는 이들 프로 모델과 유사한 두께를 지니면서도, 펼쳤을 때는 현존 아이폰 중 가장 얇은 기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업계는 "주머니에 넣었을 때는 기존 프로 모델과 비슷한 체감을 주면서, 펼쳐 사용할 경우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이폰 폴드가 애플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디자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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