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아이톡시가 MMORPG ‘트라하’의 중국 서비스를 개시했다.
아이톡시는 지난해 모아이게임즈로부터 ‘트라하’의 중국 서비스 및 IP 사용권을 확보, 중국 중견 퍼블리셔 시안스카이와 수익 공유 방식의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시안스카이는 약 1년여의 준비 끝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9일 오픈 직후 5일간 약 28만 명의 이용자가 접속하고 약 382만 위안(한화 약 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초기 흥행 성과를 거뒀다.
시안스카이는 중국 내 MMORPG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퍼블리셔다. 한국 게임 ‘다크에덴’, ‘프리스톤테일’ 등을 중국에서 서비스한 경험이 있다. 이번 ‘트라하’의 성과를 통해 퍼블리싱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아이톡시는 올해 하반기 MMORPG ‘천상비K’, 캐주얼 방치형 게임 ‘갓오하키우기(가제)’ 등 신규 타이틀을 순차적으로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톡시 전봉규 대표는 “출시 초기 성과 지표를 종합해 봤을 때 하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중국 게임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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