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서 불거진 '재활용품 무단 반출·처리 의혹'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 등으로 시내 민간 재활용품 수집 업체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달 일부 청소 근로자가 재활용품을 사적으로 반출하고 처리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전주시에서 발생한 재활용품은 모두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전주리사이클링타운으로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일부 직영 환경관리원 및 폐기물 운반 대행업체 근로자 일부가 리사이클링타운으로 이를 반입하지 않고 민간 업체에 이를 넘기고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압수수색 대상이 된 업체 3곳은 무단으로 재활용품이 흘러들어간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