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밑에서는 안 뛴다’ 이적 요청했던 마이누, 1월에 맨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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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밑에서는 안 뛴다’ 이적 요청했던 마이누, 1월에 맨유 떠난다

인터풋볼 2025-09-26 13: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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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코비 마이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월에 떠날 수도 있다.

영국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마이누는 루벤 아모림 감독과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맨유를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마이누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꿈을 이어가기 위해 필사적이다. 내년 여름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길 원한다. 마이누는 점점 올드 트래포드에서 부족한 출전시간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꾸준한 기회를 받지 못했고 그의 커리어는 지난 12개월 동안 침체기에 빠졌다. 마이누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음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떠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이누는 2023-24시즌 맨유 1군에 합류하여 주전으로 활약했다. 2005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볼 컨트롤, 탈압박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골도 넣어주는 등 맨유에 중요한 승리를 안긴 때가 많았다. 특히 FA컵 결승전에서 마이누는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마이누의 입지가 사뭇 달라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떠나고 부임한 아모림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사용하는데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마이누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를 2선으로 올려서 사용하기도 했는데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마이누는 이번 시즌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아모림 감독은 시즌 개막전부터 마이누를 기용하지 않았고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세 명의 미드필더를 사용했다. 최근 들어 마이누가 교체로 들어가기는 하나 여전히 선수 본인에게는 만족스러운 출전시간은 아니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가 맨유 부동의 주전 페르난데스와 경쟁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리그 2라운드 풀럼전 이후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마이누는 지금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미드필더 두 명을 교체했고 메이슨 마운트가 현재처럼 위로 올라가 2선에 있는 것이 좋다. 내가 마운트 포지션을 교체하면서 팀이 홀딩 미드필더 한 명이 더 필요하게 됐다. 그래서 마이누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훈련에서 경쟁하고 있다. 맨유에서는 그래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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