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임나래 기자] KB손해보험은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스몰티켓과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 보험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김혁 자동차보험부문장,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신호룡 회장, 스몰티켓 이평로 부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B손해보험은 양사와 함께 차량 운행 데이터와 사고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맞춤형 보험 상품과 위험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쿠팡 영업용 차량의 FMS(Fleet Management System·차량 관제 서비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위험도가 낮은 차량에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으로 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자동차 사고 자동 접수 시스템을 개발해 신속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전국 물류차량에 차량관제서비스(FMS) 장착을 확대해 안전 운행을 지원하며 스몰티켓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 김혁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험과 데이터, 모빌리티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보험 상품과 사고 접수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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