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KRC 헹크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4)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현규는 26일(한국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2025-2026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유세프 에라비와 교체될 때까지 1골을 기록했다. 헹크는 오현규의 활약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현규는 0-0으로 팽팽한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 득점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야르너 스퇴커르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드리블한 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실수를 만회했다. 득점 직후 오현규는 곧바로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오현규는 7월 28일 클뤼프 브뤼허와 리그 개막전에서 시즌 1호골, 지난달 22일 레흐 포즈난(폴란드)과 UE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이후 9월 A매치에서 10일 멕시코전 득점포를 가동한 뒤 이날 모처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레인저스 미드필더 모하메드 디오망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헹크는 오현규의 시즌 3호골을 잘 지켜 승점 3을 확보했다. 헹크가 UEL 본선에서 경쟁하는 건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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