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국내 최대 규모 해저케이블 공장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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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 국내 최대 규모 해저케이블 공장 문 연다

이데일리 2025-09-26 11:2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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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27년 충남 당진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이 문을 연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25일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열린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5일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 축사, 대한전선 사업 성과 및 미래 비전 영상 상영, 세리머니, 1공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은 충남도가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지 10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첫 삽을 떴다.

이 공장은 아산국가산단 고대지구 21만 4713㎡의 부지에 2027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주요 생산품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장조장 외부망 해저케이블 등이다.

이를 위해 대한전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타워와 첨단 설비를 구축한다.

충남도는 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정책 핵심 기자재인 해저케이블 공급망 역할을 하며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등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 기반 확보로 해외 수출을 넓히며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500명 신규 고용 창출, 공장 건설 및 지역 기업 협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 전선 회사로 2011년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블 공장을 세우며 당진을 국가 전선산업 중추 도시이자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만들어왔다”며 “대한전선은 한국 전선산업의 자존심이자 당진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1941년 설립한 국내 최초 전선 회사로 지난해 기준 종업원 1141명에 매출액은 3조 291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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