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조성하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주택홍보관을 25일 오픈했다. =박선린 기자
[프라임경제]
집값 상승과 대출 규제 등으로 매매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장기적 거주 안정성과 주거 품질을 동시에 고려하는 수요자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대표 단지가 바로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이하 힐스 포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모습을 드러낼 힐스 포레는 지하 5층~지상 38층 13개동 19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 면적 △59㎡ 784가구 △84㎡ 1166가구다.
지난 25일 개관한 해당 주택전시관은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더와이스퀘어 건물 1층에 마련됐다.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탓인지 오픈 첫날부터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점심 직후 상담 순번은 350번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들 모두 주택전시관을 통해 힐스 포레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특화된 주거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자 방문했다.
현장 분양 관계자는 "용인 힐스테이트는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뛰어난 거주 안정성을 자랑한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최대 8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고, 이 기간 취득세나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주택전시관 오픈 첫날 내부. = 박선린 기자
청약 조건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재당첨 제한도 없어 실수요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임대료 상승률은 2년 동안 5% 이내로 제한되며, 주택도보증공사(HUG) 임대보증에 가입되면서 가격 안정성은 물론, 전세 사기 우려도 적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 있다.
현장 관계자는 "입주자가 8년을 채우지 않고 중간에 나갈 경우 '위약금 300만원' 규정이 있지만, 대기자가 많을 경우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장 내부에도 각종 정보들을 잘 정리 전시하면서 방문객들이 필요한 관련 정보를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었다. 다만 방문객들이 궁금해 하는 세대 내부 유니트를 구비하지 않았다는 게 흠이다. 대신 현장 내 마련된 화면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우선 단지는 기본적으로 4베이 판상형 평면 구성 중심으로, 드레스룸·알파룸 등 특화된 공간을 통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알파룸의 경우 필요에 따라 홈오피스·공부방·취미 공간·손님맞이 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는 12월 즉시 입주 가능하고,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 덕분에 수요자 문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라며 "2022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평균 231.8대 1, 최고 847.7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민간임대 주택으로 이례적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라고 자신했다.
벽면에 마련된 위치도. =박선린 기자
무엇보다 힐스 포레는 탁월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는 게 현지 평가다.
실제로 단지 인근 에버라인 시청역과 용인대역을 통해 수인분당선, GTX-A노선 등 주요 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판교,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용인시 기흥구 거주 30대 직장인 A씨는 "강남이나 판교로 이동하기도 수월해 직장인에게 있어 아주 좋은 입지"라며 "자차 이용시에도 서울까지도 1시간 내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삼가초와 역북2근린공원(예정)이 인접해 교육 환경과 쾌적한 주거 생활도 보장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청약 일정으로는 이달 30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우선공급 청약을 진행하며, 2일에는 우선공급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추석 연휴가 지난 13일 일반공급 청약을 실시하며 16일에는 일반공급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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