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통 건축 담은 '수연재'로 도심 힐링 공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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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통 건축 담은 '수연재'로 도심 힐링 공간 구현

한스경제 2025-09-26 11:0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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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직접 디자인한 도시건축조형물 ‘수연재’./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직접 디자인한 도시건축조형물 ‘수연재’./현대차그룹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 서울시가 개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직접 디자인한 도시건축 조형물 ‘수연재(水然齋, The Healing Wall)’를 공개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열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서울시와 전시 후원 협약(MOU)을 맺고 전시물 제작에 참여했다. 수연재는 한국 전통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파사드(건축물 정면 외벽) 조형물로 일반 전시물과 달리 관람객이 내부에 들어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산 능선을 닮은 처마와 기와를 따라 흐르는 물, 벤치 공간을 통해 도심 속 휴식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물이 중앙으로 흐르도록 최적의 각도로 설계해 대청마루에서 빗소리를 듣는 듯한 감각을 구현했다.

또한 자동차에 사용되는 철 소재를 활용해 현대차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을 반영하고 재활용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표현했다. 전시물은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11월 18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작업을 통해 도시 환경과 모빌리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헤더윅 스튜디오와의 협업은 도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창의성을 확장하는 계기"라며 "이번 전시물이 단순한 작품을 넘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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