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 기관투자·한국 기업과 손잡고 생태계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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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기관투자·한국 기업과 손잡고 생태계 확장 가속

한스경제 2025-09-26 11:07: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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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미스틴랩스인 아데니이 아비오둔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가 블록체인 플랫폼 수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수이
핀테크 기업 미스틴랩스인 아데니이 아비오둔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가 블록체인 플랫폼 수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수이

|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블록체인 플랫폼 ‘수이(Sui)’는 25일 서울 성수동 '레이어41'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식 행사인 ‘수이 빌더 하우스 APAC 인 서울(Sui Builder House: APAC in Seoul)’이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전시회가 아닌, 실제 서비스 적용 사례와 심도 있는 기술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창업가·개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핀테크 기업 미스틴랩스인 아데니이 아비오둔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수이는 단순한 블록체인이 아니라 모든 디지털 경험을 연결하는 코디네이션 레이어로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나온 실제 적용 사례들이 글로벌 모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오스틴 권 티오더 CEO는 미스틴랩스 아태 총괄 데릭 한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시 가능성을 시사했다. 

티오더는 30만대 이상 기기를 운영하며 누적 10조 원 규모 결제를 처리한 기업으로, 수이와의 협업을 통해 수백만 명을 암호화폐 생태계로 유입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쿠디스의 에디슨 첸 CEO는 장수(Longevity) 프로토콜 기반 헬스케어 신기술을 선보이며 블록체인과 웨어러블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게임 분야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오승환 오버테이크 CEO는 게임과 커머스를 아우르는 온체인 서비스 구상을 공개하며 블록체인이 기존 게임 경험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구체적인 데모를 내놓았다. 이는 웹3 게이밍의 차세대 비전으로 주목받았다.

기관 투자자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스티븐 매킨토시 캐럿티지 제너럴 파트너는 나스닥 상장 수이 트레저리 기업(SUIG) 관련 발표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의 수이 생태계 참여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하며, 수이가 단순한 기술 실험 단계를 넘어 제도권 금융과 맞닿고 있음을 보여줬다.

크리스티안 톰슨 수이재단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은 이제 수이를 단순히 도입하는 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생태계를 선도하는 핵심 허브”라며 “향후 아시아 전역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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