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논문상인 국어원장상에는 △경상국립대(김주영, 박지홍, 이세연, 박수진, 김건우) △가천대(김아진, 김균엽, 강상우) △성균관대(김지수, 곽태윤) 3곳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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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은 작년부터 한국어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HCLT)와 연계해 한국어 인공지능 우수 논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는 영어 중심의 인공지능 기술 환경에서 차세대 연구자들의 한국어 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올해는 국립국어원 ‘인공지능 말평’에 제시된 10종의 한국어 능력 평가 과제를 대상으로 한 기술 개발 연구 논문을 공모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 4편을 선정했다. 이 중 최우수 논문 1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우수 논문 3편에는 국립국어원장상이 수여된다.
인공지능 말평에는 △한국어 문장 간 논리 관계 판별 △한국어 일상 대화 연결 △대화 맥락 기반 부적절 발언 탐지 △일상 대화 요약 △속성 기반 감성 분석’ 등의 평가 과제가 제시됐다.
선정된 논문의 발표 및 시상은 오는 10월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7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에서 진행한다. 한국어 인공지능 학계와 산업계 연구자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후속 연구자 및 개발자들에게 한국어 인공지능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 연구 개발을 독려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잘 아는 인공지능 연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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