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미래車 인재 육성 위해 BYD 전기트럭 기증

GS글로벌이 여주대학교와 T4K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윤동 GS글로벌 전기트럭팀 자문, 천권윤 GS글로벌 전기트럭팀 팀장, 최완묵 여주대 미래자동차공학과 학과장, 김중규 여주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GS글로벌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GS글로벌이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BYD 1톤 전기트럭 ‘T4K’를 여주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와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에 각 1대씩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증 차량은 여주대에 ‘T4K 하이내장탑차’, 대림대에 ‘T4K 냉동탑차’로 82kWh 배터리를 탑재해 무공해 주행과 도심 물류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기증으로 학생들은 전기트럭을 직접 정비·운용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확보하게 됐다. 

GS글로벌은 다음달에도 경기자동차과학고, 인하공업전문대, 한국폴리텍대 등 전국 주요 자동차 학과에 카고·냉동탑차·윙바디 모델을 순차 기증해 전동화 전문 인력 양성과 정비 기술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여주대 기증식에는 천권윤 GS글로벌 전기트럭 팀장, 이윤동 자문위원, 최완묵 미래자동차공학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후 대림대 기증식에는 김필수 대외협력 부총장, 이정호 미래자동차학부장이 자리했다.

천권윤 GS글로벌 전기트럭 팀장은 "기증된 차량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