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코인 투자를 위해 대출까지 감행한 사연이 공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선 15기 마지막 부부 가사조사가 진행됐다.
앞서 남편은 대출금 7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 5000만원을 코인에 투자했고, 현재 1억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아내가 "나한테 하나도 안 미안하지 않냐"고 하자 남편은 "전혀 안 미안한다. 네가 한 번도 갚아준 적 없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남편은 "옆에서 계속 질타만 하는데 그것도 도가 지나쳐서 부담스럽고 화나는 지경까지 왔다"고 했다.
그는 "아내 감정에 따라 코인 차트가 많이 움직였다"며 "아내가 화를 낼수록 코인 주가가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진다"고 말했다.
아내는 "운이 없는 걸 누구 탓을 하냐. 대출 받은 걸 뭐라고 했지 코인에는 화낸 적 없다"고 했다.
그는 "코인 얘기 잘 통하는 사람이랑 살고 싶다 했다. 한심하고 답답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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