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예술과 무드 사이…감각의 경계를 넘나들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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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예술과 무드 사이…감각의 경계를 넘나들다 [화보]

뉴스컬처 2025-09-26 10:0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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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태진. 사진=주부생활
가수 손태진. 사진=주부생활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클래식의 깊이와 대중음악의 감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보이스. 손태진이 '주부생활' 10월호 커버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꺼내 들었다. 고요하지만 강렬한 시선, 단정하면서도 자유로운 실루엣. 익숙한 듯 낯선, 손태진의 현재가 화보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손태진은 클래식한 테일러드 재킷부터 실버 라이더 재킷, 레오파드 블라우스와 니트웨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기 다른 룩을 통해 시크와 댄디함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진중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로 분위기를 유연하게 전환하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자연스럽게 펼쳐냈다. 

촬영은 장시간 이어졌지만, 손태진은 흔들림 없이 따뜻한 에너지로 공간을 채웠다. “무대 위에서는 나의 색을 뚜렷하게 드러내지만, 화보는 그 반대다. 스태프들이 만들어내는 흐름에 몸을 맡기면 전혀 다른 내가 나와 흥미롭다”고 말했다. 화보라는 장르를 향한 손태진의 태도는 유연하면서도 프로페셔널했다.

가수 손태진. 사진=주부생활
가수 손태진. 사진=주부생활
가수 손태진. 사진=주부생활
가수 손태진. 사진=주부생활
가수 손태진. 사진=주부생활
가수 손태진. 사진=주부생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손태진은 “단연 팬미팅”이라고 답했다. “공연은 정교하게 짜인 무대 위 서사라면, 팬미팅은 팬들과 함께 써 내려가는 열린 이야기다. 그 안에서 나는 더 ‘사람’으로 존재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 다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예능과 라디오까지 넘나드는 손태진이지만, 화려한 수식보다 중요한 건 ‘시작했으면 끝까지 해내는 태도’다. “언제나 처음엔 망설인다. 하지만 일단 하기로 하면, 뒤는 돌아보지 않는다. 어떤 형식이든,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끝까지 해보고 싶다”는 손태진의 말에서 뚜렷한 방향성과 깊이가 묻어난다.

이 계절, 손태진은 다시 한 번 ‘예술가’라는 정체성에 스타일을 입혔다. 감각적인 시선과 솔직한 내면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화보는, 음악이 아닌 이미지로 그가 전하는 또 다른 서사다.

가수 손태진. 사진=주부생활
가수 손태진. 사진=주부생활
가수 손태진. 사진=주부생활
가수 손태진. 사진=주부생활
가수 손태진. 사진=주부생활
가수 손태진. 사진=주부생활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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