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상승해 26일 장중 1410원대로 올랐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11.26원이다.
환율은 전날 야간 거래 중 1411.0원까지 뛰었으며 이날도 전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8.4원 오른 1409.0원으로 출발했다.
지난 24일부터 사흘째 상승하고 있으며, 전날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400원이 뚫렸다.
이날 환율이 큰 폭 오른 배경으로는 간밤 달러 강세가 꼽힌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한 영향이다.
미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3.8%(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70% 오른 98.48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7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1.01원보다 0.70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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